2021.11.18 (목) No.35 / 읽으면 똑똑해지는 뉴스레터, Insights.M
트렌드의 의미와 기회를 생각해 보는, 위클리 트렌드 인사이트 산에 홀딱 빠져버린 요즘 애들..."등산으로 소확성" / 국민일보, 2021-10-17, 노혜진기자 - 김용섭의 위클리 트렌드 인사이트 / 트렌드가 된 등산: 2030은 왜 등산에 빠졌을까?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 한창수 / 알에이치코리아 / 2021.08.20
- 북드라마 브리핑
- 김미경의 북토크 / 번아웃,공황장애,우울증 초기 증상 공통점 무기력증!그 무서운 변화
- 북드라마 클럽 STORY [충주]도란도란 / 광주리본(책으로세상을잇다)
트렌드의 의미와 기회를 생각해 보는,위클리 트렌드 인사이트 [국민일보, 2021-10-17, 노혜진 기자]산에 홀딱 빠져버린 요즘 애들…“등산으로 소확성”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이었던 등산이 MZ세대들의 새로운 취미로 떠올랐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전년 동기간 대비 탐방객 증가가 뚜렷한 북한산(20.1%) 계룡산(17.1%) 치악산(18.5%)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객은 20, 30대로 조사됐다.
산에 빠진 MZ세대를 부르는 ‘등린이’(등산+어린이) ‘산린이’(산+어린이) 등의 신조어도 생겨났다. SNS에서도 MZ세대의 ‘등산 열풍’은 뜨겁다. 인스타그램에 ‘등산스타그램’을 검색하면 약 97만개의 게시물이, ‘산린이’를 치면 27만개의 게시물이 뜬다.
일주일에 한 번씩 주목할 트렌드를 살펴보고, 그 트렌드에 담긴 의미와 방향, 기회를 생각해보는 위클리 트렌드 인사이트. 소개하는 내용은 '김용섭의 오디오 경제 트랜드’ 중 일부이며, 전체 내용은 MKYU 교양필수 과정 ‘디지털/미래트렌드 > 김용섭의 오디오 경제 트렌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트렌드가 된 등산: 2030은 왜 등산에 빠졌을까?
소백산국립공원에서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등산복 패션왕 선발대회를 했습니다. 소백산 배경으로 자신이 입은 스타일 사진을 찍어서 #소백산패션왕 #소백산국립공원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서 자신의 SNS에 올리면 되는 건데요, 아주 큰 상금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중요 포인트는 국립공원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패션 공모전을 하고, 이걸 SNS를 위주로 홍보를 했다는 것입니다. 2030 젊은 등산객들이 많아져서 이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니까요. 인스타그램에서 #등산 해시태그로 올라온 게시물은 422만개 정도 됩니다. 그 중 약 13만개 정도 되는 #등산하는여자에 주목해야 합니다. 유독 여성들의 등산 열풍이 뜨거운 것이죠.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를 20대 여성으로만 한정해서 봤더니 2019년보다 3배 정도 커졌습니다. 확실히 10대 후반 20대 여성들의 등산에 대한 태도가 전체 연령대에서도 가장 극적으로 바뀌었어요.
블랙야크의 매출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 성장했다고 합니다. K2도 3월~7월의 등산화, 트레킹화 판매율이 전년 대비 70% 이상 늘었다고 하고요. 아웃도어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수지, 아이유처럼 2030대 여성 유명인들이 대거 투입된 것도 이 연령대의 여성 하이커들에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요즘 등산할 때는 레깅스도 많이 입어서인지, 등산 트렌드가 레깅스 업계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사실 레깅스 입고 산에 가는 것에 대해서는 등산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복장, 위험한 복장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요. 2030의 등산은 대부분 그리 높지 않은 산을, 날씨 좋은 날에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산행에서는 레깅스를 입고 가도 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사실 2030의 등산열풍은 기성세대의 등산과는 좀 다른 코드가 있습니다. 왜 이들이 등산을 재미있어 할까요? 2030의 트렌드 중 하나로 일상 속에서 소소한 성취감 추구하기가 떠오른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등산은 이런 성취감을 충족하기에 가장 쉬운 방법이죠. 게다가 2030은 원래부터 운동을 많이 하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세대였잖아요. 이전에는 필라테스 같은 실내운동을 주로 했는데,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밖에서 하는 등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거죠. 비슷한 이유로 골프에 대한 2030의 관심이 높아졌고요.
요즘 챌린지라고 해서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도 붐이고, 등산과 기부 자선행사를 연결하는 것도 유행입니다.대표적인 것이 월드비전의 ‘글로벌 6K 하이킹’인데,개발도상국의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평균 약 6KM를 걷는 것에 착안해 참가자들이 6KM 등산할 때마다 아프리카 식수 위생 사업에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노스페이스는 ‘에디션 매칭 펀드’를 통해서 참가자가 하이킹 인증샷 하나를 올릴 때마다 1만원씩 추가로 기부하고,블랙야크는 GPS로 인증하면 올라간 산 높이만큼 포인트를 주거나 할인 쿠폰을 증정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과연 팬데믹이 끝나도 2030은 계속 산에 갈까요? 아마도 그 흐름은 꽤 오래 이어질 것 같습니다. 등산은 지금 전세계적인 트렌드이거든요. 일본만 봐도 젊은 사람이 등산하는 비율이 확 늘었습니다. 등산을 하고 자연속에서 건강 관리하는 데 대한 관심이 계속 커져왔고, 이 경험을 통해서 새로운 문화에 대한 즐거움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 열풍이 금세 사그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20대 여성들의 열기가 계속될 거라는 보장은 못할 것 같습니다. 등산은 어디까지나 해외여행 못 가고 전시도 덜 가고 다른 걸 못하게 되었을 때의 차선책이었으니까요.
등산하기 좋은 가을이니, 가까이 동네 뒷산이라도 한 번 올라가 보세요. 그러면 오늘 했던 얘기들 머릿속에서 한 번 더 생각나게 될 거고, 자연스럽게 그 안에서 뭔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주의 책[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 한창수 / 알에이치코리아 / 2021.08.20 Book Drama
Briefing :
모두가 경험하지만 아무도 제대로 들여다본 적 없는 무기력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룬책입니다. 20여 년간 정신건강 전문의로 마음 건강을 연구해온 저자는 무기력을 게으름으로 치부하거나 우울증의 한 증상으로만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정신적 무기력, 감정적 무기력, 신체적 무기력으로 나누어 다각도로 무기력의 원인을 살펴봅니다. 또한 일상에 쉽게 파고드는 무기력과 멀어지기 위한 다양한 마음 관리법도 제시합니다. 흔히 마음 건강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세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반복되는 ‘만성 피로 증후군’, 열정적으로 일하다가 육체적·심리적 에너지가 고갈되면서 극도의 피로를 느끼는 ‘번아웃 증후군’, 모든 일에 흥미와 관심이 없고 비관적인 생각과 불면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증’이 그것입니다.
이들 마음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무기력입니다. 무기력은 ‘기력이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거나하고 싶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자주 경험하는 감정이지만, 만약 몇 달 이상 지속된다면마음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무기력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평범하지만 소중한 매일의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경고”라고 말이죠. 번아웃, 공황장애, 우울증 초기 증상 공통점 무기력증! 그 무서운 변화 성인이 되면 ‘무기력’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죠. 마치 스스로 아무 노력도 안 해서 나를 방치해서 온 것 같고, 죄책감이나 부끄러움이 드니까요. 그런데 우울증, 공황장애, 번아웃 이런 증상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무기력이래요.
피로감, 재미없음, 기운없음 이라고 포장이 되어있지만 알맹이는 다 무기력인 거예요. 말수가 없어지고 퍼포먼스 떨어지고, 사람들 안 만나려 들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포함이에요. 누가 무슨 말만 하면 싸우려고 드는 분들도 무기력증 환자 중에 있어요. 이 모든 증상의 공통점은 결국 그로 인해서 대인관계, 일상생활, 사회생활에도 퍼포먼스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무기력의 초기에는 티가 잘 안나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자고 일어나도 굉장히 피곤하고... 그러다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부쩍 피곤해 보인다 소리를 듣고 지각을 자주 하게 되고… 그러다 더 지속되면 두 갈래로 나뉘어집니다. 냉소적으로 되는 번아웃으로 가거나, 더 심해져서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로 진행되는 경우로요.
“CEO들에게 무기력의 반대말이 뭐냐고 물었을 때 대부분이 MK가 답하신 것처럼 ‘활력’이라고 하셨어요. CEO들은 모두 다 열심히, 바짝 힘내서 일하기를 원하니까요. 그런데 사실 무기력의 반대말은 ‘평범한 일상’이 아닐까요?”
한창수 교수가 만난 CEO의 대부분이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저처럼 일과 삶이 분리가 안되는 삶을 살고계시대요. 이런 삶에서 지치지 않으려면 몇 가지 원칙이 있어요. 스스로 재미있어야 하고, 일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 것. 그리고 내 옆사람이 그렇지 못하다고 해서 신경질 내지 말 것. 만약 CEO가 부하직원에게 나와 같은 에너지를 강요한다면 건강하지 못한 거래요.
무기력을 그냥 두면 결국 자신에게 연민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나는 일 안 해도 돼’, ‘나는 책임이 없어’라고 생각하게 돼요. 무기력이 뻔뻔해지기 시작하는 거죠. 사실 저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어요. 그런데 그런 날은 엄청 불안한 거예요. 죄책감을 느끼고 이런 날이 열흘이 쌓이면 내 한 달은 어떻게 되지 하는 생각에 불안해요.
“못 쉬는 병이 생긴 거죠. 쉬는 것도 기술입니다. 쉰다는 것은 저축이 되는 게 아니거든요. 한 사흘 쉬고, 3주 연달아 일하고 이럴 수는 없어요. 일에만 파묻힌 사람은 적절히 쉬어 주지 않으면 어느 순간 무기력에 봉착하게 됩니다. 피로가 쌓이게 되면 내가 나를 공격하게 되는 겁니다."
무기력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일단 몸이 쉬어야 합니다. 완전히 방전된 핸드폰은 배터리가 3% 정도 충전되기 전까지는 아예 켜지지도 않듯이 기초 체력을 충분히 채우는 게 가장 먼저 할 일입니다. 그 다음 할 일은 계획 세우기예요. 젊은 사람들의 경우, 무기력 때문에 자꾸 주저앉으려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주저앉지 않게 해주는 계획표를 짜는 게 중요해요. 계획을 좀 잘게 쪼개서, 그저 오늘 성공할 만큼의 일만 하시면 됩니다. 10년 후에 성공할 생각은 잠시 접어 두시고요.
무기력을 경험한 후 다시 일을 할 때는 곧장 전처럼 하려 하지 말고 시작은 기본 루틴 정도만 해보세요.회사를 다니는 사람이면 ‘나가라’ 소리를 듣지 않을 정도의 일들을 쳐내고,학생이라면 책상에 앉아 책을 펴는 정도가 루틴이에요.이 루틴을 시작하는 게 중요해요.이게 왜 중요하냐면 완전히 내려놓으면 기운이 돌아와도 공부하는 법,일하는 방법을 이전 감각을 잃어버리거든요.
휴식의 원칙
첫째. 쉬는 것에 시간을 설정하세요. 쉬면서 배터리를 10%까지 채우겠다, 아니면 언제까지 쉬겠다로 리밋(limit)을 정하는 게 중요해요. 둘째. 본래 주로 하던 일 말고 다른 일을 하면서 쉬세요. 마지막으로 나의 휴식으로 주변에 피해를 주지 마세요. 충주 도란도란 독서 모임 중에서
▶ 무기력 극복 나만의 방법
1. 무계획으로 그때그때 하고 싶은 것을 한다. 잠이 고플땐 실컷 자기도 하고 어딘가 나가고싶으면 예쁜카페를 찾아나가기도 한다. 2. 무기력에 우울함이 곁들여질 땐 아예 딥하게 슬픈 음악을 들으며 실컷 울기도 한다. 속이 시원해지기도 하고 그김에 한숨 자면서 생각의 고리를 끊어낸다. 3. 집안일 등 단순노동이나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한다. 잡생각이 정리되기도 하고 에너지가 생긴다. -------------------------- 가장 공감한 방법 : 예술이 잠든 세포를 깨운다.
미술, 음악, 영화 등 예술은 치유의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살아가면서 내가 늘 할 수 있는 예술 1가지는 꼭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부분이라 더욱 공감이 되었다. ------------------------- 1. 청소하기: 정리를 하면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고 결과는 긍정적으로 도출된다. 2. 걷기: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이것을 통하여 보고 들으며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이 있듯이 정말 건강해야 무엇이든 할 수 있는거 같아요. 우연히 올3월에 mkyu입학하면서 좋은 분들과 토론하고 배우면서 정신건강도 좋아지고 몸 컨디션도 많이 좋아 졌어요. 광주리본 (책으로 세상을 잇다) 독서 모임 중에서
저자는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방법중 하나로 최근 MZ세대에서 유행하는 ‘무기력 극복 첼린지’를 소개합니다. 30일 달력에 작은 미션을 적고 하나씩 지우면서 SNS에 공개하는 것입니다. 작은 성공의 경험을 쌓는 ‘놀이’를 통해 시작을 망설이는 심리적 저항을 무너뜨리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책 커버 안쪽의 달력 템플릿을 활용해 ‘무기력 극복 챌린지’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책산책님 1. 매일 걷기 2. 확언쓰기 3. 저녁 감사일기 적기(사소한 일도) 4. 아침 확언하기
달빛별빛님 1. 운동 실천하기(매일) 2. 하루말씀(어플) 보면서 하루 시작하기 3. 독서 열심히 하기 4. 신문읽기
제이쌤님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서 요일 첼린지 작성> 월요일(나 자신 칭찬하기), 화요일(감사일기 적기), 수요일(셀카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기), 목요일(목표 확언 읽기), 금요일(불금, 남편과 산책 등 데이트 즐기기), 토요일(충분히 자기), 일요일(1주일 스케쥴 확인)
선한영향력님 1. 출근시간 활용하여 가족들에게 혼잣말 모닝안부 전하기 2. 중간중간 책 보기 3. 아침시간 활용 잘하기(애쓰되 스트레스는 받지 말자)
제제님 제시된 페이지(244~250)을 참고하여 최소한의 루틴 설정 - 굿모닝 양치, 절운동+스트레칭+명상, 두피+얼굴마사지, 따뜻한 물 한 컵 마시기, 식사준비
동곡네님 - 딱김따 강의를 주 2회 처음부터 다시 수강하기. (월, 목)
20Again, 나만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김미경의 성공습관 따라하기 딱 1년만 김미경 따라하기’는 자기계발에서 건드려야 할 모든 분야를 다루는 과정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새해가 다가올 때마다 여러분이 싸우는 그것! ‘결단’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 합니다. 저는 결단의 정의를 이렇게 내렸습니다. 내가 나에게 하는 최후의 통첩이라고. 어떤 게 있을까요? ‘너 그렇게 계속 술 마시다가 죽는다’거나 ‘살 더 찌면 끝장이야’라거나 ‘이런 식으로 공부 안하다가는 더 늙어서 고생한다’, ‘이렇게 운동 안하다가는 진짜 큰일난다’ 등 이게 바로 결단입니다.
왜 우리는 결단을 미루는가?결단을 미루는 이유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이 남자가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반복하니 헤어져야 겠다는 생각을 계속해요. 그런데 결단을 못 내려요. 계속 용서하고 계속 머뭇거려요. 이유는 뭘까요? 객관식 문제로 내볼께요. 1) 그 이사람과 있는게 좋아서 2) 나쁜 놈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아서 3) 내가 필요해서
저는 3번이라고 봅니다.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본질적 이유는 ‘내가 필요해서’예요. 애초에 내가 결단을 내릴 생각이 없었던 거죠. “야, 나 살 빼야겠지?” 계속 묻는 친구, 걔가 계속 묻는 이유는 빼기 싫은 거예요. 빼고 싶지 않으니까요!
저는 이 결단이라는 단어의 본질 밑에는, 결단을 방해하는 내가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는 결단을 계속해서 미루는 거죠. 미루고 미루다가 언제까지 가? 기어이 1월 1일까지 가는 거에요. 1월 1일은 뭐 결단의 축제 기간이에요? 이벤트야? 1월1일이 되어서야 우리는 다 같이 결단합니다. 딱 다이어리에 쓸 수준의 결단이에요. 그리고 몇 달 아니 며칠만 지나면 다 잊어버리죠.
1월1일에 하는 결심이 매가리가 하나도 없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그렇게 하고 싶으면 왜 1월1일까지 왔겠어요? 9월30일에는 왜 안하고, 왜 6월7일에는 안했을까요? 1월1일까지 온 이유는 결국 내가 결단을 내릴 생각이 없었던 거에요. 결단을 방해하는 자가 어디에 있다고요? 바로 나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것 중 하나가 챌린지예요.결단을 잘 못 내리는 사람들이 1월 1일을 여기저기 배치하려 드는 게 챌린지의 본질인 것 같아요.시작하려는 결단을 함께 내릴 사람들을 여기저기서 끌어모으는 거죠.
결단 잘하는 법
마음 속으로 작은 결단을 지속적으로 연습하면 결단이 습관이 돼서 큰 결단도 할 수 있어요. 작은 결단도 못하는 사람이 큰 결단을 한다?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제 방법은 매일 결단하고, 확신의 데이터를 많이 갖는 거예요. 영어를 하면 이게 좋아, 내 인생이 달라져 등등 이렇게 하면 이게 좋아질 거야라는 확신 데이터를 내 속에 넣어줘야 해요.
그러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뭐냐면 ‘무엇인가 이루는 사람' 옆에 있는 겁니다. 사람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 나이에 무슨 영어 공부야’ 하는 사람들,매사에확신이 없는 사람끼리 모여 있으면 죽어도 결단을 못합니다.나를 위한 최후의 통첩을 줄 수가 없습니다.
MKYU에는 공부로 꿈을 이룬다는 거대한 세계관이 있습니다.이 세계관에 동의하는 사람 수만 명이 모여 있습니다.그래서 정말 좋은 확신의 데이터들이 수없이 교류하죠.그 중앙에 여러분이 서 있습니다.결단하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수없이 보이니까,결단 안 하면 큰 일 날 것 같죠.
MKYU 학생들 중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일년 내내 결단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예요. 올해 안에 시작하는 결단과 올해 안에 끝내는 결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11월 안에 무조건 해야 합니다. 1월1일이면 늦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