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9 (목) No.23 / 읽으면 똑똑해지는 뉴스레터, Insights.M 본 메일은 발신전용입니다. 문의사항은 hello@mkyu.co.kr 로 보내주세요. 트렌드의 의미와 기회를 생각해 보는, 위클리 트렌드 인사이트 "무심코 버린 옷 한 벌, 썩지 않는 쓰레기 되어 돌아와요" / 한국일보 2021-07-14 권영은 기자 - 김용섭의 위클리 트렌드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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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 의식성장을 통한 진정한 삶의 여정 알렉스 룽구 / 수오서재
- 북드라마 브리핑
- 김미경의 북토크 / 자아수축 vs 자아확장
- 북드라마 클럽 STORY
- (부산) 리플팀 / (경주) 천년의 향기
트렌드의 의미와 기회를 생각해 보는,위클리 트렌드 인사이트 우리가 평생 입고 버리는 옷은 얼마나 될까. 78억 명이 사는 지구에서 한 해 생산되는 옷은 1,000억 벌. 이 중 330억 벌은 같은 해 버려진다.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주기는 더 빨라진다. 신상품을 내놓는 주기가 일주일까지 줄어든 '울트라 패스트 패션'의 시대. "저렴한 가격에 고민 없이 산 뒤 한철 입고 버린 옷, 그 편리함의 대가는 누가 치르고 있을까."
기사전문보기 : 일주일에 한 번씩 주목할 트렌드를 살펴보고, 그 트렌드에 담긴 의미와 방향, 기회를 생각해보는 위클리 트렌드 인사이트. 소개하는 내용은 김용섭의 ‘10분 경제 트렌드’ 중 일부이며, 전체 내용은 MKYU 교양필수 과정 ‘10분 경제 트렌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헌 옷의 가치
평소 옷을 얼마나 자주 사십니까? 혹시 여러분이 구입하시는 것 중에 중고의류도 있습니까? 새 옷이 아니고 헌 옷을 산다고 하면 다들 ‘절약’을 떠올리실 텐데요, 오늘 할 얘기는 돈 낭비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자원 낭비,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 세계 패션 산업에서 만들어내는 옷은 매년 1천억 개 정도입니다. 전 세계 인구를 78억 정도라고 하면, 1인당 새 옷이 13개꼴로 돌아갑니다. 그중 버려지는 것은 1년에 330억 개 정도로, 해마다 만들어지는 옷의 1/3 정도가 폐기가 되는 것이죠. 생산된다고 해서 다 팔리는 것도 아니고, 재고로 있다가 버려지는 것도 많습니다. 과잉생산인 건데요. 이렇게 버려지는 옷들이 최종적으로 어디로 가는지 혹시 생각해 보셨나요? 아프리카를 비롯한 제3세계로 갑니다. 아프리카가 배경인 다큐멘터리를 보면 아주 외진 곳에 사는 사람들이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브랜드 옷을 입고 있잖아요. 이들은 중고로 구한 옷을 입는 것이죠.
서부 아프리카 최대 중고시장이 가나의 칸타만토라는 지역에 있는데요, 이곳에 매주 1500만 개 정도, 연간 80억 개의 옷이 수입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오는 옷 중 40% 정도는 바로 폐기가 됩니다. 이렇게 폐기되는 옷들은 정상적인 폐기 시스템을 통해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강, 바다, 초원에 막 버리거나 아무 데서나 태워버리는 경우가 많겠죠. 심지어 소들이 풀 대신 방치된 옷을 씹어 먹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하고요, 어부들이 고기를 잡으면 물고기 대신에 쓰레기가 되어버린 헌 옷 뭉치가 마치 해조류처럼 해안가에 밀려들어서 어업에 지장을 주는 일도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헌 옷 수거함에 버린 그 옷이, 가나의 어느 강가에서 불에 태워지는 중일 지도 모릅니다.
국내에서 재활용되거나 유통되는 건 5%밖에 안되고 95%가 이렇게 수출됩니다. 헌 옷 수출에서 우리나라는 미국, 영국,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5위입니다. 바꿔 얘기하면 그만큼 옷을 많이 버리는 나라라는 얘기가 되겠죠. 헌 옷 수거함은 사실 지자체나 자선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중고 옷을 수출하는 민간기업에서 하는 겁니다. 국내에만 이런 민간기업이 100개 이상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우리가 옷을 많이 버리고 있다는 증거도 되는 거죠.
헌 옷으로 인한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오래 입는 겁니다. 낡은 옷이라는 의미의 ‘원 웨어(worn wear)’는 파타고니아가 벌이고 있는 캠페인 이름이죠. 파타고니아는 ‘새 옷보다 낫다’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 브랜드는 심지어 다른 브랜드의 옷도 수선해 줍니다. 2025년까지 자신들이 만든 모든 제품을 재활용 소재 혹은 재생 가능한 소재로만 만들겠다고 목표도 세웠고요. 이렇게 되면 파타고니아에서 만드는 모든 옷들이 폐기가 아닌 활용, 재생 쪽으로 갈 수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니, 진정한 환경 운동이 되는 셈이죠.
흥미롭게도 영국 최고의 백화점 중 한 곳인 셀프리지(Selfridges)에서 작년에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Project Earth>라고 하는 5년 장기 프로젝트인데, 2025년까지 셀프리지에서 파는 모든 물건을 친환경 릴리저로 인정된 곳의 상품들만 입점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수선 센터를 크게 만들거나 렌털, 리셀 하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럭셔리와 소비의 선봉에 섰던 백화점이 바뀌고 있는 거예요.
미국 최대 리셀 플랫폼인 쓰레드업의 보고서에 따르면요, 중고 의류 시장이 2021년에 3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41조 원입니다. 2025년에는 770억 달러, 한화로 88조 원 정도로 보고 있는데요. 향후 4년간 두 배쯤 커지는 겁니다. 패션 시장은 팬데믹 동안에 줄어든 것에 반해 리셀 시장은 2020년에 90억 달러, 2021년에 150억 달러로 작년 대비 올해 굉장히 커졌습니다. 게다가 거기다 2022년 200억 달러, 2023년 270억 달러, 2024년 370억 달러, 2025년 470억 달러로 앞으로 5년간 5배 정도로 커질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시장이 이렇게 커지다 보니, 과거에는 재고 물건들을 폐기했던 명품 브랜드들도 이제는 리셀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건 시장이 커지니까 돈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폐기한다는 것 자체가 자원 낭비이고 환경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다 보니 관점을 바꾼 겁니다.
참고로 새 옷과 헌 옷의 탄소발자국을 계산해보면 탄소 배출량 면에서 보면 새 옷이 6배 더 많고요, 에너지 소비에서는 8배, 그리고 물 소비에서는 65배 정도 많습니다. 요컨대 새 옷 대신 중고 옷을 소비하는 것이 친환경적 선택이 됩니다.
지금 기후 위기, 탄소 배출 문제는 굉장히 민감한 이슈이며, 특히 MZ 세대는 이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중고 의류를 소비한다고 답한 비율이 2020년에 Z세대가 42%, M 세대가 42%, X세대가 32%, 베이비붐 세대가 16%. 젊은 세대로 갈수록 더 많이 소비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2019년 조사와 비교해보니 Z세대는 여전했고, M 세대와 X세대가 갑자기 약진했습니다. 이 시장이 좀 더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이죠.
‘THREDUP’이라는 중고 의류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회사가 올 3월에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했습니다. 지금 시가총액이 22억 2천만 달러 정도니까 우리 돈으로 2조 5천 4백억쯤 됩니다. 중고로 옷을 파는 플랫폼이 이 정도의 가치입니다. 무조건 새것이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오래되고 낡은 것의 가치. 환경의 관점으로 의식의 문제가 되는 것이죠. 이 트렌드가 어떻게 될지 계속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적으로 임대(rental), 재판매(reselling), 중고품 구매(thrifting)를 포괄하는 리커머스(Re-commerce)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0년 미국 전체 소매 시장은 전년 대비 15% 축소됐지만, 중고 거래 시장은 69% 성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9년 280억달러 수준이었던 글로벌 중고 시장 규모는 2024년 640억달러로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는 중고 거래 앱인 당근마켓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으로 등극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서서히 입지를 넓히던 차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갇히게 된 사람 눈에 팔 만한 물건이 하나둘 보이면서 거래량이 폭증했다. 공유 경제 얘기가 나온 지 오래지만, 많은 사람의 일상적인 소비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의미 있는 현상이다.
LG전자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스타트업이자 세계 최대 온라인 중고의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에서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스레드업이 의류업계 이외의 회사와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컨드 라이프 캠페인은 LG전자가 지난 4월 미국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중고 의류를 재활용하는 것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한 활동이다.
- 화제가 되는 신문기사를 소개하고, 각 뉴스에서 읽을 수 있는변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짚어주는 동시에, 지금 우리가 생각해 볼 만한 화두를 던져줍니다.
- 단순한 뉴스 소개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고 다양한 관점에서 대상에 접근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번 주의 책[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 의식성장을 통한 진정한 삶의 여정 알렉스 룽구 / 수오서재 / 2021.04.01 Book Drama
Briefing :
의식 성장 전문가 알렉스 룽구가 쓴, 반복되는 실패 사이클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진정한 삶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종합적으로 다룬 책이다. 핵심 메시지는 무조건 노력하고 의지를 불태울 것이 아니라, 내면의 자아가 작동하는 무의식적 패턴을 이해하고 의식을 성장시켜야 의미 있는 삶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때 우리는 자문한다. ‘내 의지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가? 아직 내게 맞는 길을 찾지 못해서 그런가?’ 이러한 질문에 저자는 이렇게 답한다.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자아에 대한 무지가 문제다.”
독일 출신의 알렉스 롱구는 한국에서 강의하고 글을 쓰는 의식 성장 전문가다. 2016년 ‘하이어 셀프(HigherSelf) 의식 성장 학교’를 설립해 자아실현과 역량 강화, 의식 성장에 관한 코칭과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HigherSelfKorea’를 통해 직관적이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의식 성장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책의 매력은 철학, 심리학, 의식 성장, 존재론, 형이상학, 영성, 역사, 인문학, 과학 등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자신이 배운 것들을 직접 삶에 적용하며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자신만의 이론과 깨달음을 하나씩 축적해 나갔다.
이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다섯 가지 기본 원칙, △의미 있는 삶을 설계하는 방법, △실천과 행동으로 결과를 만드는 방법, △행동을 가로막는 열 가지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 등 의미 있는 삶의 여정을 위한 4단계 방법론과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한다.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의 저자 알렉스 룽구는 8년간 한국에 머물면서 ‘의식 성장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처음에 그는 자기계발 코치를 했는데 그러다가 한계를 느꼈대요. 방법론에 집착할수록 효과가 안 나타나서요. 그래서 자아실현 분야로 잠시 옮겨갔다가 이후 의식 성장 분야에 정착했죠.
자아 수축 VS. 자아 확장
자아 수축, 자아 확장이라는 게 뭘까요? 그는 많은 이들이 자기를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이 자아 확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그가 워크숍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자아 확장의 방법을 써보라’고 하면, 대부분이 ‘4시 반에 일어나기’, ‘감사 일기 쓰기’, ‘나를 위한 특별한 성장 프로젝트 시작하기’ 같은 걸 제출한다고 해요. 그런데 이건 그의 설명에 따르면 ‘자아 수축’입니다. 자신을 계발하고 좋은 루틴을 지키는 것은 좋지만, ‘나’라는 의식에 오롯이 갇혀서 나를 위해서 나의 웰빙을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나’라는 의식에서 확장해서 더 큰 의미와 목적에 집중하라고 하는데 그것이 ‘자아 확장’입니다. 나에게 갇혀 있지 말고 확장해서 적절히 외부 세상에 드러내라는 것이죠. 알렉스는 계속 ‘나! 나! 나!’하면 불행하게 살게 되고, 가끔이라도 나 자신을 확장해서 뭔가 좋은 걸 나눌 수 있을까 기여할 수 있는지 좋은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자아 확장이 필요합니다.” 라고 강조합니다.
저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자아 확장은 얼핏 어렵게 들리는데,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그랬더니 그는 우리가 ‘결핍 마인드 셋(Scarcity Mindset)’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결핍 마인드 셋이란 무언가를 시도하기 전에 한계와 실패부터 생각하는 마인드입니다. 뭔가 나누기도 전에 내가 나누려고 하면 남들에게 만만해 보이거나 뭔가 잃을 것 같다는 느낌을 갖는 거죠.
이런 결핍 마인드 셋을 깨뜨리기까지는 의외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나누고 하다 보면 결국 뭔가가 돌아와요. 그래서 그는 워크숍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작은 도전’을 시킵니다. 가족, 아이, 동료를 위해서 작은 걸 베풀라는 거죠. 이렇게 작은 것들을 해보면 내가 만만해 보이지도 않고, 그게 나한테 돌아와서 나한테 좋구나 하는 걸 깨닫게 된대요.
자아 확장 지도 완성
의미 있는 삶을 설계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자아 확장 지도 완성’입니다. 이를 위해 내 가치관이 무엇인가부터 관찰하고, 그다음에 어떤 의미를 실현하고 싶은가를 생각하면 됩니다. 첫 단계의 ‘의미’란 내 삶의 방향처럼 아주 가볍게 생각하면 돼요. 예를 들어 ‘나는 다른 사람의 삶을 치유한다’라고 정하면, 어느 정도의 영역이 생겼잖아요, 그러면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정해두면 됩니다. 요컨대 모호하고 추상적인 목표를 향해, 내 삶이 그쪽으로 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잡고 가는 거죠.
여기서 중요한 건 5년 후에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가치관, 목적, 목표, 전략을 오늘을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 이용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자아 확장 기준은 내가 미래에 행복해지기 위해 만드는 게 아닙니다. 대부분 이런 오해를 합니다. ‘내 자아 확장 기준만 실현하면 행복해질 거야. 현재는 불행하지만 3개월, 1년, 5년 동안 자아 확장 지도대로 행동하면 그때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 거야’ 등등. 하지만 이런 사고방식은 근본적으로 틀렸습니다. 미래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미래에 행복할 수는 없거든요. 미래는 내 머릿속의 생각에 불과합니다. 자아 확장 기준은 희망을 품고 나중에 행복해지기 위한 기준이 아닙니다. 오늘, 지금, 현재 내가 의미 있게 살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자아 확장 지도를 제대로 완성하면,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아’가 됩니다. 더 이상 혼돈도 없고. 무기력할 일도 없고 정확하게 내 삶의 기준을 잡을 수 있어요. 장애물을 대하는 자세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들은 ‘이렇게 하라’ ‘~하는 7가지 방법’ 이런 식으로 방법만 알려주잖아요. 많은 사람들은 그 방법 자체에만 빠져서 실천하다가 실패하면 그 이유는, 내가 이 방법을 완벽하게 따르지 못해서라고 ‘내가 4시에 일어나기로 해놓고 4시 반에 일어났다’고 자책을 하죠. 하지만 이 방법을 수행하고 아니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행동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강박’입니다. 강박이란 내 부족함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내가 똑똑해 보이고 싶어서 위대한 교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가정해 볼게요. 그리고 작심 삼일 만에 ‘나는 부족해’하는 강박이 생겨서 중간에 그만둬요. 그러다가 다시 시작하고, 또 강박으로 그만두죠. 왜 그럴까요? ‘자아 수축’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자아 확장’에서는 이런 강박과 자책을 되풀이하는 사이클이란 존재할 수 없어요. 자아 확장을 할 때는 일방적으로 내가 사랑하는 무언가를 향해 그쪽으로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알렉스 룽구의 당부를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전합니다. “여러분 자기 자신과 싸우지 마세요.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현재의 내가 부족해서. 더 의지를 내고 뭔가 더 빨리 달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면 계속 자기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계속 원점으로 돌아와요. 어차피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는 않을 거예요. 3걸음 앞으로 갔다가, 2걸음 뒤로 가도 잘 되는 거예요. 한걸음 앞에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살면서 여러가지 일을 해보고, 많은 지식을 습득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이렇게 살면 뭐가 달라지지?" "뭘 해야지 내 삶이 풍족해지고, 살아가는 의미가 있을까?" 이럴 때 만난게 '김미경의 리부트'였다. 책을 읽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바뀌어야겠다. 내 모든 생각을 리부트해야겠구나~ mkyu에 들어와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동지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나 스스로를 계발해서 주위사람에게 말 그대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돌이켜보니 나는 사람들에게 나의 지식을 전해주는 것을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은 나의 지식을 전달해주고, 그들이 행복한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일. 내가 습득한 지식으로 그런 영향력을 넓히는 일을 하고 싶다. 선한 영향력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다.
저희팀의 리딩플래닛의 뜻은 책읽는 항성이라는 뜻입니다. 항성은 움직이지 않는 행성이라는 뜻이 있어요. 우리 리플팀 모두 각자의 주어진 삶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바라보며 인생의 길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두꺼운 책이라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모으면서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삶의 의미를 가슴에 품고, 살아내느라 애쓰는 당신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닻(장애물)이 올라가야 돛(목적)을 달고 나의 배를 출항할 수 있으나,일단 출항해서 달려봐야 닻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순서상 장애물 10가지를 뒷부분에 배치하여다는 저자의 말이 인상깊었다.
의미있는 삶을 위하여는 이미 MKYU의 딱김따의 내용을 좀더 조직화하고 촘촘하게 잘 쓰게 해주도록 하는 책인 듯하다.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우리는 이미 룽구가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우리들은 이미 잘 하고 있다고 본다^^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더 큰 자아확장을 대상으로 나를 확장하고 목적을 두고 살아가는 의미를 찾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이고, 이를 우리는 이미 조금씩 실천 중이다.
- 일주일에 한 권!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소개합니다.
- 북드라마에는 단순한 책 소개가 아니라, 그 책 속에서 읽어내야 할 세상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연결할 수 있는 안목이 담겨 있습니다.
20Again, 나만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김미경의 성공습관 따라하기 아시죠? 모든 공부가 다 돈이 되지는 않지만, 요즘 돈을 벌려면 반드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
세상의 판이 바뀔 때는 항상 공부하면 기회가 옵니다. 왜? 판이 바뀌면 룰이 바뀌어서 새로운 룰을 창조하는데 인재가 엄청 필요하거든요. 그러면 빨리 그 인재가 되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내려오는 성공하는 법칙이 뭐예요? 공부하는 거죠.
물리적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시간이 걸려요. 왜냐하면 한 회사가 만들어져서 공장에서 사람들이 물건을 만들고 마케팅을 하고, 성장하는 데까지 수십 년은 필요하죠. 지금 이름만 대면 알만한 모든 기업들은 다 50년은 되었죠. 하지만 요즘은 어때요. 10년이면 다 성장하고, 20년이면 다 장악해요. 이렇게 판이 바뀝니다. 판이 바뀔 때는 룰이 바뀌고, 그 룰에 맞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뭐가 필요해요? 지금은 공부가 필요한 때입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판이 어떻게 바뀌는지 눈치도 못 챌 테니 다양한 공부, 나에게 맞는 공부를 찾아서 지금 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공부법 1. 일하면서 공부하자
세상의 판이 확 바뀔 때는 속도가 과거보다 빨라서 내가 공부를 마치는 걸 세상이 기다리지 않아요. 옛날에는 대학 4년 다니는 동안 기업들이 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세상이 별로 안 바뀌니까, 내가 대학에서 공부하고 나가면 세상이 필요로 하는 걸 줄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달라졌죠. 지금은 기업이 휙- 빨리 치고 나가요. 내 공부의 속도보다 세상이 바뀌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 거죠. 내 공부가 느려. 그래서 4년 동안 공부하고 나오면, 세상이 원하는 공부가 아닐 수 있는 거예요.
예전에는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오면 이걸로 한 10~20년은 먹고살았어요. 그런데 요새는 세상의 흐름의 변화가 우려먹는 공부가 아니라 ‘새로 교육’, ‘즉시 교육’을 해야 하는 거죠. 그래서 요즘은 트렌드가 ‘일하면서 공부’입니다. 요즘 직장인들은 일하면서 짬짬이 나한테 필요한 공부들을 다 찾아서 합니다. 우리 MKYU도 3060을 위한 ‘즉시 교육기관’을 표방합니다. 필요한 것을 빨리빨리 뽑아서 배우게 하는 것이죠.
단적으로 8월 말에 오픈하는 ‘세븐테크 2022’ 과정은 앞으로 1년~3년 내에 세상을 관통할, 반드시 알아야 하고, 변화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에 대한 것입니다. AI부터 블록체인까지, 7가지 기술은 일반인들이 상식적으로 반드시 알아야 하고, 알고 나면 내 사업을 변화시키고 내 사업에 대한 새로운 설계를 하고, 새로운 꿈을 꿀 수도 있고, 직업을 바꿀 수도 있고, 구직 시장에서도 굉장히 유리해질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룹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걸 배우려고 대학을 갈까요? 대학을 가려고 준비하는 동안 이 기술은 훨씬 더 빨리 다른 데로 옮겨갈 텐데요? 그래서 요즘 돈 되는 공부는 일하면서 공부하시는 게 맞습니다. 즉시 교육으로 빨리빨리 치고 나가는 스타일의 공부법이 어울리는 거죠.
저는 사실 평생 공부한 것 같아요. 평생 강의하면서 공부한 것 같아요.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계속 업그레이드하면서 공부한 거죠. 그게 빨리 공부하는 비결입니다.
공부법 2. 돈이 될 때까지 공부하자
똑같은 유튜브를 해도 어떤 사람은 돈이 돼요. 어떤 사람은 돈이 안돼요. 그 차이점이 뭘까요?
어떤 사람은 그 함량이 돈이 될 만큼 노력해요. 하루에 정말 5~7시간 몰입해서 일해요. 반면 어떤 사람은 찔끔 한 시간 하고서 돈이 안된다고 투덜대요. 제가 크리에이터 신사임당을 처음 만났을 때 저는 30대 청년으로서 매우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떤 사람은 그가 운이 좋다고도 하는데, 사실이 아니에요. 그는 24시간 유튜브 생각만 하면서, 자신에게 운이 오도록 노력했어요. 그러니까 돈이 되게 유튜브를 할 수밖에 없죠. ‘옥 주부’ 채널을 운영하는 정종철 씨. 그 친구는 돈이 될 때까지 인스타그램을 했어요. 처음에는 사진도 잘 못 찍었거든요. 그런데 촬영, 영상편집, 마케팅 공부, 벤더로서의 공부, 레시피 공부. 그냥 봐도 20여 개 이상 되는 분야의 공부를 24시간 그것만 하더라고요. 돈이 될 때까지 그렇게 공부하는 거예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돈이 안되게 유튜브를 해요. 한 달에 두 개 찍어 올렸다가, 어떤 때는 일주일에 한 개 올렸다가, 어느 주는 아예 안 올렸다가… 그러고서 유튜브 돈이 안 된대요. 왜일까요? 돈이 안되게 하잖아! 그 사람들 신사임당이나 옥 주부의 100분의 1도 안 할 거예요. 그러면서 돈 안된다고 투덜대요? 그런 건 너무 부당한 것 아닌가요?
돈이라는 게 무릎 높이 정도에는 없어요. 원래 없는 거예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 없는 데서 놀고 있어요. 돈 있는 데서 노는 사람은 몇 안 돼요. 돈 있는 데서 노는 사람들도 원래 무릎 높이 정도에 있었지만, 그들은 돈이 될 때까지 함량을 채워서 탁월함의 정도가 남다른 거죠. 그렇게 해야 해요. 함량을 채워가는 동안 돈도 벌고, 자존감도 살고, 행복도 거기에 같이 있어요.
공부법 3. 남과 다른 ‘하나’를 만들자
저한테 남과 다른 능력 하나가 뭐냐고 묻는다면 ‘미래 예측’ 능력이라고 답할 수 있어요. 앞으로 이게 뜰 것 같다는 것에 대해서 촉이 잘 움직이는 것 같아요. 이 촉이라는 게 실체가 되려면 빨리 실행을 하고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저는 그걸 잘해요. MKYU라는 대학을 만든 것도 그런 면에서 매우 당연한 행보였을 지도 몰라요. 우리나라에 저처럼 스피치 하는 강사가 몇 만 명 있지만, 그중에서 이런 식으로 교육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내지는 대학을 만들고 100명의 직원과 일하는 강사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게 다른 강사들과 나를 구분하는, 남과 다른 하나예요.
제가 안 믿는 말이 하나 있어요. “남들 다해요. 너무 늦었어요. 레드 오션이에요.” 하는 말이에요. 세상에 레드 오션이 어디 있어요? 코딱지만큼만 달라도 블루 오션인데. 똑같은 옷이라도 작은 디테일 하나 있다고, 대히트 하잖아요.
남과 다른 하나 만들고, 돈이 될 때까지 하고 있었나 탁월하게 끝까지 밀어붙였나 생각해 보세요. 공부하려고 괜히 산에 들어가고 그런 이상한 짓 하지 말고, 그냥 일하는 그곳에서 뛰면서 고민하면서 시간 쪼개서 공부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덧 앞서가 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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